
가스레인지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주방 가전이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화재나 가스 누출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고는 기기 고장보다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가정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가스레인지 사용 시 주의할 점 5가지다.
1. 불 사용 중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것
국이나 찌개를 올려두고 잠깐 다른 일을 하다 보면 끓어 넘치거나 불이 꺼지는 경우가 생긴다. 불이 꺼진 상태에서 가스가 계속 나오면 실내에 가스가 빠르게 차게 된다.
주의할 점:
- 불 켜둔 채 외출하지 않기
- 끓이는 요리는 가까이서 확인하기
2. 조리 중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은 좋지만 강한 바람이 불꽃에 직접 닿으면 불이 꺼지거나 불꽃이 흔들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 가스가 잠시 새어 나올 수 있음
- 점화 실패로 가스 냄새 발생
환기는 하되, 불꽃 방향에는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한다.
3. 조리 후 가스 밸브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
불을 끈 것 같아도 밸브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경우가 있다. 특히 노브가 헐거운 가스레인지는 주의가 필요하다.
습관화하면 좋은 행동:
- 조리 후 손으로 밸브 위치 확인
- 외출 전 가스 차단 여부 점검
4.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를 방치하지 않는 것
가스레인지 위에 쌓인 기름때는 불꽃에 의해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 또한 버너 구멍이 막히면 불꽃이 고르지 않게 나온다.
관리 방법:
- 조리 후 완전히 식은 뒤 닦기
- 버너 캡과 주변 주기적 세척
5. 사용 연한이 지난 호스와 부품을 점검하는 것
가스 호스와 연결 부품은 오래 사용하면 경화되거나 갈라질 수 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가스 누출 위험이 커진다.
확인 포인트:
- 호스 표면에 균열이나 딱딱함 여부
- 연결 부위 흔들림 여부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론: 가스레인지는 작은 습관 차이가 안전을 좌우한다
가스레인지는 익숙한 만큼 방심하기 쉬운 기기다. 자리를 비우지 않는 습관, 바람 관리, 밸브 확인, 청결 유지, 부품 점검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가스 사고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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