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tip

전기요금 누진제 부담을 줄이는 4가지 사용 방법

by 알려드려요1 2025. 12. 12.

전기계량기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이나 난방을 크게 쓰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요금이 급격히 올라가는 이유는 대부분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이다.

누진제는 일정 사용량을 넘는 순간 요금 단가가 크게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량 자체를 조금만 조절해도 체감 요금 차이가 크게 난다. 아래는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 방법 4가지다.

1. 전력 사용이 몰리는 시간대를 분산하는 방법

여러 전자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습관은 순간 전력 사용량을 크게 높인다. 누진제 구간 진입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실천 방법:

  • 에어컨과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동시 사용 피하기
  • 세탁기·건조기는 냉방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가동

같은 사용량이라도 분산해서 쓰면 누진 구간 진입을 늦출 수 있다.

2. 대기전력을 줄여 기본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공유기 등은 사용하지 않아도 전기를 계속 소모한다. 이 대기전력이 한 달 누적되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관리 방법:

  • 사용하지 않는 가전은 멀티탭 스위치로 차단
  • 장시간 외출 시 콘센트 뽑기

기본 사용량이 낮아지면 누진제 부담도 함께 줄어든다.

3. 에어컨·난방기 설정 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전기요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가전은 에어컨과 전기 난방기다. 설정 온도 1도 차이만으로도 소비 전력이 크게 달라진다.

추천 설정:

  • 여름 에어컨: 26~28도
  • 겨울 전기난방: 실내 20도 내외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 온도는 유지하면서 전력 사용은 줄일 수 있다.

4. 월 중간에 사용량을 한 번 점검하는 방법

많은 가정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을 때까지 사용량을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간 점검만 해도 과사용을 막을 수 있다.

실천 방법:

  • 한전 앱이나 계량기로 월 사용량 확인
  • 지난달 대비 증가 여부 체크

이미 누진 구간에 가까워졌다면 남은 기간 사용량을 조절해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결론: 누진제는 ‘적게 쓰는 것’보다 ‘똑똑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한 번 구간을 넘으면 요금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 사용 시간 분산, 대기전력 차단, 온도 조절, 중간 점검 이 네 가지만 지켜도 월 전기요금은 확실히 달라진다.